광역 지자체 최초… 아동 권리보장,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평가

이춘희 세종시장은 28일 오전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19일 기초지자체 포함 14번째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인증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시가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8일 오전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19일 광역에서 최초로,기초지자체 포함 14번째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를 위해  2015년 9월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10월 UNICEF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준비해 왔다.

2016년에는 조례를 제정하고(3.14), 아동친화도시 전담 TF팀을 설치했으며(3.21),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아동전문가 등 16명)하는 등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한, 초 중 고생 100여명을 아동 청소년 참여위원으로 위촉하고 정책개발 워크숍과 모둠회의 등을 통해 아동 청소년들이 활발하게 정책수립에 참여하도록 지원해왔다.

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5대 영역 52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해 중장기 아동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5월 유니세프에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아동 청소년 정책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기 위해 먼저, 교육청과 협업해 아동의 권리를 교육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는 등 추진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8일 오전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19일 기초지자체 포함 14번째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인증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실시하고 있는 5개 분야 정책영역별로 아동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사업을 선정해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4년 후 재인증을 위하여 매년 아동친화도시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꼼꼼하게 실천해 나가겠다"며 "우리 시는 인증을 계기로‘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종’(세종시 아동친화도시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아동 청소년 기본정책 5개 영역, 52개  주요 과제(계속사업 31개, 신규사업 21개)를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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