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고 선수단과 함께 새벽 함성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7일 대전체육고등학교 훈련장을 방문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학생선수단을 격려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7일 대전체육고등학교 훈련장을 방문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학생선수단을 격려했다.

새벽 훈련장에는 설 교육감을 비롯해 대전시교육청, 대전시청, 대전시체육회 등 체육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학생선수들과 함께 조깅을 하고 함성을 외치며 필승을 다짐했다.

대전체육고는 이번 전국체육대회(10월 20~26일 충북)에 167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해 37개 메달과 4,500점 획득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으며 유망 종목으로는 복싱, 레슬링, 육상(도약 포함), 태권도 등이 있다.

대전체육고는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그동안 지도자와 학생선수들은 땀과 열정으로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대전의 스포츠 역사에 가장 중요한 학교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대전체육고를 졸업하고 대한민국의 명예를 빛낸 선수로는 박장순(9회, 레슬링, 19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 김법민(32회, 양궁, 2012런던올림픽 동메달), 김인홍(23회, 근대5종, 2010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등이 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주고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과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체육고는 이번 전국체육대회(10월 20~26일 충북)에 167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해 37개 메달과 4,500점 획득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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