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대전지방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 중인 마을세무사 제도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상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와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국세에 대한 세금고민을 해결해 줌으로써 주민의 궁금증 해결 및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마을세무사들은 지정된 권역에 거주하는 서민, 영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국세·지방세 관련 사항과 지방세 불복청구 등에 대해 전화, 팩스, 이메일로 1차 상담 후, 필요시 2차 방문상담을 진행한다.

권역별 마을세무사 명단은 ▲김관형 판암1동, 판암2동, 용운동, 대청동 ▲김기학 중앙동, 신인동, 대동, 가양1동, 홍도동 ▲김용관 자양동, 가양2동, 성남동, 삼성동 ▲홍영택 효동, 산내동, 용전동 등 이다.

구 관계자는 “서민들의 세금 고충 해결에 적극 나선 마을세무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세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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