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가 햅쌀 1억 원어치 직구, 온누리상품권 3300만원 구매 어려운 이웃과 전통시장에 활력

   

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박상준, 오른쪽 세번째)가 지난 25일 당진시청에서 김홍장 시장(왼쪽 세번째), 당진 어기구 국회의원(오른쪽 첫번째) 등과 농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 쌀 전달식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박상준, 당진화력)가 추석을 맞아 통 큰 사회적 책임,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이다.

당진화력의 사회공헌, 환원사업의 방식은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방식이란 점에서 이목을 끈다.

쌀 값 하락 등 벼농사 농가들에겐 농가에서 직접 구입한 햅쌀로 농가에도 도움을 주고 이를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윈-윈 방식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 당진화력은 농가에서 직접 구매한 1억 원 상당의 햅쌀(10Kg, 5000포대)을 당진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당진시에 기탁했다. 당진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30개소와 취약계층 53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상준 당진화력 본부장과 한국동서발전노동조합 김성관 위원장은 지난 25일 당진시청에서 추석맞이 쌀 전달을 했다.

이날 쌀 전달식에는 어기구 국회의원(민주당, 당진),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김영빈 당진시 농민부회장과 당진시 관내 10개 사회복지시설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화력본부 관계자는 “당진은 전국 쌀 생산량 2위로 많은 쌀을 생산하지만 줄어드는 쌀 소비로 지역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지역의 햅쌀을 구입해 기증하는 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앞서 당진화력은 지난 21일 온누리상품권 3300여만 원어치를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나누어 줘 당진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상준 당진화력 본부장은 “누구나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재단과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여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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