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Km 해안선 볼거리 풍성

     

태안 팜 카밀레 농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매표소 앞에서 표를 사기 위해 줄서 있다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코레일과 손잡고 운영 중인 이색 열차관광 상품 ‘코레일과 함께 하는 기차여행’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태안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레일과 함께 하는 기차여행’은 코레일 관광열차를 타고 홍성역에서 내려 태안투어 버스를 타고 태안으로 이동, 다양한 관광자원을 둘러볼 수 있는 이색 관광 상품이다. 첫 운영에 들어간 6월 이후 현재까지 이용객 수는 82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두리 해안사구 △만리포 해수욕장 △천리포수목원 △태안전통시장 등의 북부코스와 △팜카밀레 △쥬라기박물관 △안면도 자연휴양림 △꽃지 해수욕장 등의 남부코스로 나뉘어 관광객들이 태안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추석연휴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3일 대전에서 코레일 관광열차를 타고 태안을 방문한 관광객 A(56)씨는 “기차여행을 좋아하는데다 평소 태안에 관심이 있어 이번 관광 상품을 이용하게 됐다”며 “신진도와 팜카밀레를 방문했는데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가족과 함께 다시 태안을 찾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앞으로 기차여행 상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먹거리·숙박시설·관광지와 기차여행 관광 상품을 연계시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레일 관광열차는 기차여행의 낭만과 아름다운 태안의 절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색 관광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관광객이 만족하는 휴양도시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과 함께 하는 기차여행’ 관광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http://www.letskorail.com) 내에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홍성역(041-632-7788) 또는 태안군 문화관광체육과(041-670-277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