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갈등 주민 간 소통으로 민원 해결과 청소년들이 주민자치 참여 우수사례 꼽혀

당진시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국희) 운영이 전국 으뜸의 위상에 올랐다.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2년 연속 주민자치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주민자치 선도지역인 당진시의 위상이 전국에 다시 한 번 으뜸임이 입증됐다.

행정자치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열린시민연합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최대 규모.

이번 박람회에서 신평면은 ‘소통과 화합’, ‘참여와 공감, ’사랑과 나눔‘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공모에 참여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과하며 전국에서 접수한 383건의 주민자치 사례 중 최종 본선에 오른 25개 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특히 신평면은 충남지역에선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2회 연속 본선에 진출한 경우도 충남에선 처음이다.

올해 공모에는 도심권 축사갈등을 주민자치로 해결한 사례 및 ‘청소년 100인 토론회’를 기획해 주민자치와는 거리가 멀었던 청소년들을 주민자치의 중심으로 이끌어 내는 등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신평면의 실질적 주민자치가 주목받았다.

또 신평 지역발전 대토론회와 신평 가을콘서트, 어린이 재능기부 캠프, 찾아가는 효 손도장 편지 등 세대와 계층을 폭넓게 아우르는 주민자치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원국희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광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현안사항을 발굴해 논의하고 해결한 결과”라며 “올해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우수사례도 접목해 당진형 주민자치를 넘어 전국 1등의 주민자치를 선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충남도 대표로 참가해 우수사례 전시부스를 통해 주민자치 활동 사례를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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