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 본원 잔디광장서 사회적기업 및 장애인기업 등 65개 업체 참가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등이 참가하는 ‘KIOM 구매전시회’를 21일 대전 본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
한의학연은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 사회적 약자 기업 제품의 공공 구매 확대를 지원하는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부응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구매전시회를 개최했다. 지역 내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의학연 직원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구매전시회에는 연구장비, 실험기자재, 시약, 기타 제조 및 인쇄 분야의 65개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이 참여했다.
전시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여기업의 우수제품 전시 및 상담서비스가 진행됐다. 전시회를 통해 참여기업은 연구장비, 실험기자재, 시약, 인쇄물 등 중소‧사회적기업의 제품을 홍보해 판로를 확보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한의학연 직원들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비교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한의학연 이혜정 원장은 “한의학연은 공공기관으로서 교육기부, 의료봉사 등 지역 사회의 과학기술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라며, “이번 구매전시회를 통해 한의학연이 중소기업과 다양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공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