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양중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자연생태 체험활동 실시

대전가양중학교(교장 조준형)는 지난 9일과 16일 총 2회에 걸쳐 '에코 프렌즈'자연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 9일에는 대청호 자연생태관(센터장 성수자)을 찾아 생태직업 탐색을, 9월 16일에는 교내 가양나비꿈터(교육복지실)에서 ‘에코데이’활동으로 자연재료를 이용한 만들기를 하였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고 경험하는 활동을 통해 생태보호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느끼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들로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   

대청호 자연생태관에서는 진행된 체험에서는 3D입체영상과 VR체험을 통해 미래의 생태관련 직업을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갖고, 공기청정기의 원리를 이해하는 교육과 함께 3단계 필터를 장착한 나만의 공기청정기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또한 ‘에코데이’활동에서는 천연재료를 이용한 수분크림과 스킨 만들기, 물이끼와 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천연가습기인 토피어리를 만들며 주말을 유익하게 보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생태교육에서 자연과 환경이 오염되어 가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물이끼가 자기 몸의 몇 십 배나 되는 물을 흡수해서 식물을 키우고 습도를 조절한다는 게 신기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대전 가양중학교 조준형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고마움에 대해 생각해보고 배움과 휴식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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