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소 4곳에 ‘무인계측기’ 설치 확대

2016년 현충사 입구에 설치한 무인계측기

아산시가 정확한 관광객 수를 측정하기 위해 지역의 주요 무료관광지 4개소에 무인계측기를 설치한다.

아산시는 실제 지역 명소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를 파악하고 통계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무료관광지를 대상으로 ‘무인계측기’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산시는 이달 중에 공세리성당, 은행나무길, 광덕산(강당계곡), 천년의 숲길(봉곡사)에 무인계측기를 설치하고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대상지로 등록을 추진한다.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집계하는 공식통계로 승인된 곳에 한해 관광객 통계가 집계된다.
 
아산시는 무인계측기 설치를 완료하고 4개소를 ‘주요관광지점’으로 등록·신청할 예정이며 최종승인 및 통계합산은 2018년 상반기부터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무료관광지 4곳의 무인계측기 설치를 통해 분기별·연도별 관광객 수 측정이 가능하게 되며, 시는 이에 따른 관광 정책 수립 및 국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아산시에 등록된 주요관광지점은 총 14개소로 유료관광지 12개소, 무료관광지가 2개소(현충사, 신정호)이며 ‘아산시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 (http://www. tour.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