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일 중국 구이저우성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소개

18일까지 3일간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에서 열린 2017년 한중일 지방정부 3농 포럼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는 18일까지 3일간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에서 열린 2017년 한중일 지방정부 3농 포럼에 참가해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소개했다.

단장으로 이번 포럼에 참가한 강준현 정무부시장은 세종시를 국가균형발전 상징도시이자 지역균형발전 모델이라고 소개한 뒤 “국가의 근간인 농업을 통해 전 인류가 함께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의견들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춘  로컬푸드과 사무관이 주제강연에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윤 사무관은 이 자리에서 로컬푸드 운동의 추진 배경과 정책목표 및 슬로건을 제시하고 추진 경과 및 성과 등 농촌과 도시가 함께 상생해 나가기 위한 로컬푸드 운동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방동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농업 농촌의 대응 방안‘이란 주제로 농업의 4차 산업혁명이 농업 농촌에 미치는 영향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별 전망을 설명하고 세종시 창조마을(스마트 팜) 조성 성과와 향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응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한·중·일 지방정부 3농 포럼은 2015년 충남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후 2016년에는 일본 시즈오카, 올해는 3회째로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에서 ‘산지농업, 녹색나눔’이란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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