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세계 고추, 산야초 전시관 운영

세계고추 산야초 전시관 전경

제18회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에서 세계의 다양한 고추와 산야초를 볼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청양군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위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고추 품종과 산야초 화분, 식물동산 등으로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관에는 일반 고추보다 1000배 더 매운 인도의 부트졸로키아와 모양이 아름답고 이색적인 하바네로, 캄보스, 남근고추 품종 등 50여개국 80여 품종의 고추가 전시된다. 또 웰빙식물인 명이나물, 눈개승마 등을 분재를 전시하고 약용작물의 향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양군은 역점시책인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건설을 염원하는 10만송이 고추 터널 및 고추나무와 황금 복거북이의 조형물을 설치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하는 고추 등 대부분의 전시품은 농업기술센터 새기술실습포에서 1월부터 직접 재배 관리한 것으로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가꿨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에서 멋진 추억과 소중한 시간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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