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청양고추 구기자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청양공성테니스장외 보조경기장에서 3일간의 열전을 벌이고 성료됐다.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3일까지 3일간 청양공설테니스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성황리에 끝났다.

우승의 영광은 여성부의 개나리부의 경우 이성희·위양엽 조, 국화부의 김선영·최영미조 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통합 신인부는 임승찬·양수영조가  통합 오픈부는 김성철·최선식조가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청양군테니스협회(회장 권현경)가 주최하고 KATO (사)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회장 이기재)가 주관해 테니스 동호인 350팀 800여명이 참가했다.

윤병석 대회추진위원장은 “청양고추 구기자배 테니스대회는 회가 거듭할수록 참여인원도 증가하고 전국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내년에는 테니스장 비 가림 시설 등을 정비해 보다 더 편안하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선수들에게 “오는 8일부터 개최되는 청양고추 구기자축제에도 꼭 방문해 좋은 농·특산물 많이 구입하고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기념식에서 청양군 테니스협회 안충회 이사가 이석화 청양군수로부터 공로패를, 윤일묵 이사는 노종대 충남테니스협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전병순 이사는 청양테니스협회장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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