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착공...국토부 인근 등 지하 주차장, 지상 공원으로 조성

정부세종청사 복합주차시설(제1공사)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은 3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4개 부지에 지하주차장을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제1공사(이하 복합주차시설)를 9월초 착공해 2019년 7월까지 완공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우선 시공사로 ㈜동우개발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제1공사 복합주차시설은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곳과 국민안전처 주변 1곳에 위치한다

이 복합주차장은 사업비 106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만4524㎡, 주차면수 1242면의 규모로 건립된다.

행복청은 복합주차시설을 건립해 현재 청사 인근에 운영하고 있는 지상주차장을 지하화하며 지상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청사 이용자의 주차불편을 해소해 시민들에게 녹지․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복합주차시설(제1공사) 위치도.

또한 복합주차시설을 조성하는 기간 동안 주차 공간이 부족할 것에 대비해 청사 주변의 매각되지 않은 상업용지에 대체주차장을 착공 전에 조성 완료해 주차불편을 최소화시킬 예정이다.

박승기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복합주차시설은 지하주차장과 지상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가용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 정부세종청사의 주차수요 충족, 도시경관 향상, 세 가지 효과를 모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까지 완공되는 제2, 제3공사는 제2공사의 경우 문광부주변에 489억원의 사업비로 주차대수 209면, 1만9735㎡규모로 건설되며 제3공사는 기재부주변에 1105억원을 투입해 443면의 주차대수로 3만7937 ㎡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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