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세종시청서 94명 위촉 ...2년간 임기 시작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가 1일 세조시청에서 위촉식을 갖고 출범했다,사진은 위촉식이후 기념촬영한 모습.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가 1일 위촉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는 이날 신임 부의장으로 고희순 부의장 체제로 출범한 가운데 직능대표 79명, 지역대표 15명 총 94명을 위촉하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으며 지역회의 운영 및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 직속 헌법자문기구인 제18기 민주평통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이라는 활동목표로 ▲국정중심의 열린 정책건의 ▲소통으로 공감하는 통일활동 ▲갈등을 넘어 국민통합으로 ▲적극적인 평화 공공외교 등을 실천하게 된다.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에서는 2년간 통일정책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중앙정부의 통일정책 수립에 반영하며 ▲통일에 관한 국민여론 수렴 활동을 적극 수행 ▲통일준비의 지방화 노력에 앞장 ▲청소년과 청년 등 통일 미래 인재 육성 ▲국민소통과 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신임 고희순(67세) 부의장은 ㈜성우개발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제11기부터 제17기 자문위원과 세종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고 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통일정책 기조와 민주평통의 활동목표 및 활동방향에 부응하면서 세종시의 지역 실정에 걸맞은 통일준비활동에 매진하겠다”며 “분명한 비전과 원칙을 가지고 끈기 있게 통일을 준비해나가면, 평화통일의 길은 반드시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자문위원과 해외 간부 자문위원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는 오는 10월 31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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