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의원 3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서 기자간담회서 밝혀

이해찬 국회의원이 30일오전10시30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안착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국회에서도 논의 중인데 내년에 개헌하게 되면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만드는 작업이 중요하다."

이해찬 국회의원은 30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수도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세종시민들의 역할론이 중요해진 만큼 개헌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노 대통령 때부터 추진해온 작업인데 서울은 경제수도로 하고 행정의 역할을 4분의 3가까이 세종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때문에 세종시 행정수도 안을 개헌에 포함시켜 통과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해 졌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의원 이어 어제 토론회에서도 결론적으로 "수도는 서울로 하더라도 행정수도는 분리해서 세종시로 하자는 것"이 조명래 교수의 제안이었다며 내년 개헌할 때 조항을 반영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해 졌다고 설명했다.

이의원은 "이 문제에 대한 중요성 감안해 개헌에 대비하고 있다"며 "여의도에 국회의사당 두되 세종시 각 부처 상임위 활동은 세종에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그동안 분원이라고 표현했지만 이보다는 '세종 국회', '국회 세종'이란 표현을 써서 국회와 행복청과 협의해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올해 11월쯤 용역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내년부터 이 결과를 가지고 세종 국회의사당 만들기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이 두가지 이뤄지면 행정수도 면모 갖추는 계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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