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와 김봉태 ETRI 미래전략연구소장이 29일 오전 ETRI 1동 회의실에서 과학기술이 함께하는 생활복지 연구협력 체계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복지재단(대표이사 이상용)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 이하 ETRI)는 29일 오전 ETRI 1동 회의실에서 과학기술이 함께하는 생활복지 연구협력 체계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복지재단 이상용 대표이사와 정승호 사무처장, 김지영 연구개발부장,  송은주 동복지지원단장, 조은아 경영지원부 차장이 참석했다. ETRI에서는 김봉태 미래전략연구소장과 이순석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 한성수 기술경제연구본부장, 심진보 기술경제연구그룹장, 박윤옥 씨앗기술연구실장, 이강주 변화소통실장, 원용숙 선임기술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분야의 대표기관인 재단과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 대표 연구기관인 ETRI가 협력해 최신 ICT 기술을 복지분야에 접목해  ‘과학기술이 함께하는 생활복지 연구 협력’ 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연구협력 교두보 구축 ▲생활복지형 사회적 기술개발 수요 발굴 상호협력 ▲상호 보유자원의 활용 및 협업 ▲과학기술생활복지연구모임 실행방안 논의  ▲협력관계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공동 노력 등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의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특정문제별로 협력 추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ETRI가 보유한 기술 가운데 생활복지형 사회적 기술  개발과 접목 가능한 분야를 발굴하는 내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용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대전복지재단과 ETRI 간 업무협력을 통해 연구협력의 교두보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태 미래전략연구소장은 “ETRI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복지분야에도 적용해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과학기술이 함께하는 생활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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