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브리팅서 조기준공,특화 설계,시설안전 우선투자 등 추진 계획 밝혀

 세종시교육청이  신·구 시설의 격차 해소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환경개선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18년 신설학교 개교준비 철저를 위한 조기 준공추진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특화 설계 도입 ▲2020년까지 시설안전에 최우선 투자, 100% 개선에 중점을 두는 시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학교 신설 공사의 조기 준공과 투명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설계 도입을 비롯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설공사 조기 준공과 투명성 확보는 1월에 교원의 조기인사로 신설 공사의 준공 예정 시기를 2018년 1월 말로 단축하는 조기준공을 추진케 됐으며 시설공사의 투명성 및 품질향상을 위해 주민참여시설점검단을 9개사업, 13개교 현장에 전면 실시하고 있다.


또 시교육청은 학교구성원이 공사과정에 참여하는 명예감독관제 및 학교가 직접 추진하는 공사에 기술공무원이 기술행정 및 공정성 등을 지원하는 청렴담임제, 모든공사관계자가 참여하는 청렴서약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설계 도입에서는 학교신설의 새로운 방향 모색과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특색있는 학교를 건립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설계공모방식을 시행 있다. 통합설계로 현재 공모 중인 6-4생활권 복컴단지는 행복도시 최초 행복청, 교육청, LH, 세종시가 합동으로 통합설계를 추진한다.

제안공모의 경우는 2019년 3월에 개원하는 숲유치원의 설계는 제안공모방식으로 추진하고 설계자가 발주청, 교육수요자와 함께 설계를 추진해 새로운 교육방식에 특화된 설계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설계방식을 적용했다.

이밖에 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17년 교육환경개선사업비 예산 98억원(19교)을 편성해 학교시설 내진보강 및 석면 교체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신설은 미래의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세종교육의 특화된 학교설립을 목표로 다양한 각도에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에서 목표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조기 완료해 학생의 안전과 건강이 보호되는 선진 세종교육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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