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발달장애인 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개최

발달장애인 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이 28일부터 이틀간 세종시교육청에서 열였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8일부터 이틀 동안 세종시교육청에서 관내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을 열었다.
 
28일 1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국악예술단 ‘땀띠’ 콘서트가 오후 4시50분부터 교육청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교육청 1층 로비에서는 이틀간 정은혜 화가의 ‘천명의 얼굴전’전시회 및 즉석 캐리커쳐 그리기가 진행됐다.

발달장애인 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이 28일부터 이틀간 세종시교육청에서 열였다. 사진은 캐리커쳐를 한 작품.

장애인사물놀이인 땀띠(총감독 송경근)는 지적장애(다운증후군), 자폐성장애, 뇌병변장애 등 각각 다른 장애를 가진 4명으로 구성된 국악전문연주단이다.
 
발달장애인 정은혜 화가는 다운증후군을 지니고 있으며 대중교통으로 학교를 다니던 은혜 씨는 사람들의 묘한 시선에 대한 강박증을 갖게 되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공연과 전시에 함께 하면서 장애인 교육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발달장애에 대해 바른 인식과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이 28일부터 이틀간 세종시교육청에서 열였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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