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50호, 국민임대주택 100호 등 모두 150호 사업비 210억원 투입 -

부여군청 전경.(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 부여읍에 LH공공임대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부여군은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공모사업에 부여읍 동남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자체가 주도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임대주택의 유형, 호수, 비용분담 계획등을 수립해 제안하는 수요자 맞춤형 사업이다.

주변지역 마을정비계획까지 포함하고 있어 도시재생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남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주택 50호와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100호 등 모두 150호가 건립될 예정으로 사업비 2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부여읍 동남리 일대 도시계획도로 건설, 상하수도 정비 등 마을정비도 함께 진행되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남지구는 사업대상지 인근에는 국도4호선과 학교, 박물관, 서동공원 등 문화ㆍ경제ㆍ교육ㆍ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군은 올해 말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어 지구지정․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후 토지보상 및 건설사업을 완료해 오는 2021년 까지 공사를 마치고 입주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정주여건 부족으로 인구 유출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여읍에 도시 재생의 동력이 장착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젊은 층과 에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해 인구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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