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청 정례브리핑서...'갤러리 등' 의혹 설명 "유감"


이춘희 세종시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청사내 갤러리 미술작품 대여 특혜 등’ 의혹에 대해 “모든 부분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시장은 17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제159회 시정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의혹이 제기된 점은 유감이고 앞으로 이같은 의혹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사내 갤러리 미술작품 대여 특혜논란 부분에 대해 “2015년 6월 세종시 신청사 입주 당시 청사 환경을 위해 구입하게 됐다”며 “세종시에는 갤러리가 한 곳 밖에 없어서 그 곳에서 구입했었고 대여료도 관련 법률에 의거 산정해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어 부인이 갤러리대표 남편의 회사가 시행분양한 상가 2채를 분양 받은 취득 경위와 목적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도 “2016년 세종지역 미분양 상가를 적접한 절차에 의해 분양 받았고 자금은 과천에 보유했던 아파트가 팔려 마련했다”고 해명했다.

17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시정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부 언론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또 그는 세종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S빌딩에 입주하면서 사무실 임차료와 관리료 부담의 적정성 논란에 대해서도 “사무실 임대주체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임대하고 있다”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상가 건축 시행자(갤러리 대표의 남편)이 아닌 사무실을 분양 받은 소유주(K모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2016년 완공예정이었으나 공사가 지연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부득이하게 민간사무실을 임차하게 됐으며 올 11월 세롬종합복지관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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