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일정도 확정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 평가위)'가 지난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뉴스 제휴 및 제재심사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또한 뉴스제휴 평가위는 제2차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 접수 일정을 확정했다. 

먼저 제2차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포털사에 뉴스검색제휴 제휴매체로 등록된 후 6개월이 지난 매체로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 등이 해당된다. 

평가위원회는 매체당 최소 9명 이상이 참여하는 평가팀을 구성해 실시하고, 심사 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기위해 평가 매체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평가가 끝나면 각 매체에 이메일로 결과가 전달된다.

위원회는 지난 2월 이후 누적 벌점이 5점 이상인 매체에 대해서는 9월 재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재평가 대상 매체에는 사전 안내되며, 재평가 진행에 대한 소명자료를 별도 접수 받아 평가 자료로 대체할 예정이다.

뉴스제휴 평가위 심의위원회 윤여진 제1소위원장은 “이번 재평가를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하여 기존 입점 매체에 대한 형평성 시비를 끝내고 뉴스 이용자의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는 인터넷 뉴스서비스 환경 제고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의결된 제휴 및 제재심사 규정 개정안에는 제휴 영역별 뉴스제휴 점수 기준을 10점씩 낮추고, 재평가 대상 및 탈락시 조치 등을 상세히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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