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자원순환 릴레이 시민운동 캠페인 전개된다

서산지역 청소년들이 자원순환 리더 운동 전개를 앞두고 지난 29일 발대식을 가졌다

시민들에 의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운동이 전개되는 자치단체가 있어 관심을 끈다. 서산시가 그 주인공이다.

서산시는 시민들이 참여해 소통하며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 운동인 ‘자원순환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체 기획하고 제작한 홍보물을 활용해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 운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서산시의 시민들에 의한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 캠페인은 재활용이 어려운 유리병, 종이팩 등의 분리배출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서산시의 시책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주도로 자원순환 포스터 제작 및 전시, 자원순환 관련 공연, 축제 및 행사 부스 운영, 온라인 홍보 글 게재, 피켓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이 캠페인의 리더로 참여시키기 위해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청소년 자원순환 리더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서산시 청소년 자원순환 리더로 위촉된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80여명은 이 캠페인의 기획부터 홍보활동까지 주도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사회활동을 간접 체험하고 자신의 적성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올바른 자원순환의 실천을 확산시켜 전국 최고의 자원순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지진상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하고 낭비 없는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자원순환 릴레이 캠페인을 적극 추진한다” 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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