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정률 45%, 신선도 유지 시설 등 안전한 학교급식 전진기지 될 전망

도시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서산시 도심 전경(원안은 이완섭 서산시장)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서산시가 공들여 건립 중인 ‘서산학교급식지원센터’ 신축이 오는 9월 말 무난히 준공될 전망이다. 현재 공정률은 45%로 시는 당초 계획대로 준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인지면 모월리,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조성될 학교급식센터는 바닥배관 전기공사를 마치고 철골구조물 세우기 공사가 한창이다.

연면적 1039㎡(315평), 지상 2층 규모의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시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7억 원 가량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식재료 보관을 위한 냉동·장 시설, 피킹장, 검수실 등 신선도 유지를 위한 시설과 휴게실, 사무실, 회의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지역 친환경 우수농산물 등을 급식재료로 공급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농가소득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에 나섰다.

특히 충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유통시스템구축 관련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지역발전특별회계 13여억 원도 확보해 투입됐다.

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현물공급센터을 통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에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대비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완섭 시장은 25일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건립되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서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며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