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페르데(CITAVERDE) 대학 연수 천적활용 해충관리와 스마트 선진농업 향상 전망-

부여군 지역 농업인 20명이 네델란드를 방문, 선진지 농업 기술을 습득했다.(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 농업인 20명이 네델란드를 방문, 선진 농업을 배웠다.

지난 2일 네델란드를 찾은 농업인들은 호스트안데마스 시타페르데(CITAVERDE) 대학에서 전문기술 교육을 받았다.

이번 농업인 네델란드 연수에는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공무원 2명도 함께 했다.

시타페르데 대학은 농업강국인 네덜란드의 농업직업학교로 농업인들은 천적활용 해충관리와 스마트팜 운영에 관한 전문기술을 배웠다.

5일간 진행된 교육은 오전 시간대는 해충관리와 작물보호, 스프레이 시스템과 환경영향, 생물학적 제어 기술, 농업자동화 및 로봇공학 등 이론교육, 오후는 재배현장 견학과 실습교육 등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네덜란드 농업학교에서 연수받는 장면(사진=부여군 제공)


특히 농업인들은 IPM(integrated pest management 육종적·재배적·생물적 방제법을 동원, 농약의 사용량을 줄이면서 병해충이나 잡초를 방제하는 것) 작물보호 프로그램 교육 등을 통해 농약 사용을 줄이려는 네델란드 정책을 공감했다.

또 새로운 형태의 도시경작, 센서기술을 이용한 원예농장 등 현지 농업현장을 찾아 네델란드의 선진 농업기술을 눈으로 확인했다.

5일 과정의 교육을 마친 후 독일을 찾은 농업인들은 이틀동안 독일 농산물 유통시장 견학하고 프랑크프르트 지역 문화탐방도 진행됐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의 원예작물 생물학적 방제를 통한 작물보호 경영기술 능력 향상과 센서 및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 운영능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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