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과 15일 양일 간 공주시 일원에서 펼쳐져

제18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 간 공주문예회관과 국립공주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주최하고 박동진판소리선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 간 공주문예회관과 국립공주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판소리 인재의 등용문인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준 높고 권위 있는 판소리 단일규모 대회로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판소리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우리나라 국악을 이끌어 갈 전국의 젊은 인재들이 대거 참여, 판소리와 고법 부문에서 명창부와 일반부, 신인부(비전공자), 학생부로 나눠 이틀 간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의 시상에는 명창부 대상에 대통령상이, 명고부 대상에는 국무총리상이, 일반부 장원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판소리 학생부 장원에는 국회의장상이, 고법 학생부 장원에는 충남도교육감상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13일 저녁에는 전야 행사로 공주문예회관에서 박동진 선생 14주기 추모음악회가 국내 최고의 명인·명창을 초청해 성대히 열릴 예정이어서, 박동진 선생을 추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회 부대행사로 공주 한옥마을 백제방에서는 판소리 체험과 전통공예체험이 펼쳐지며, 한옥마을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14일 저녁 8시 ‘소리, 한옥 위에 내려앉다’ 공연과 15일 저녁 8시 ‘한여름 밤의 푸리’ 국악 공연이 준비돼 있어 관객과 출연진이 호흡하며 우리 국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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