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60만명 찾아 360억원 소비

충남 아산시의 집중적인 관광 낚시산업 육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5일 아산시에 따르면 전국의 민물낚시 애호가들을 유치하는데 온 힘을 기울인 결과, 아산시를 찾는 낚시인구가 연 60만명에 이른다.

아산시는 민물낚시 애호가들이 1인당 약 6만원을 지출, 약 360억여원 이상을 소비하고 돌아가는 것으로 추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아산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삽교호, 아산호, 저수지, 소류지 등 40여개의 민물 낚시터를 보유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민물낚시터의 메카로 손색이 없다.

이들 낚시터는 붕어․잉어 등 유어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환경이 수려하고 교통이 편리해 아산시를 찾는 민물 낚시인수가 전국 최고로 알려지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달, 관광 낚시 산업육성과 낚시 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일부 도․시비를 투자해 공공용 저수지 낚시터에 아산시 관광 낚시터 안내도, 홍보 안내판, 낚시터 안전 장비 보관함을 지원하여 낚시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낚시터 관광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국에 아산시를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명실상부한 민물 낚시터의 메카이자 전국 최고의 낚시터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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