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취임식…군민 눈높이 맞는 신뢰행정 견인 역할
충남 예산군은 3일 김태호 부군수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군청 제1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직속기관·사업소장, 읍·면장, 본청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부군수는 지난 1980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예산군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산업과 대백제전담당, 자지행정국 총무과 고시담당, 서무담당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과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장을 역임한 후 예산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김 부군수는 취임식에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황선봉 군수님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부군수로서 막중한 책무가 부여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갖고 예산군의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만들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은 예산 건설, 군민의 신뢰를 받는데 노력,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 서 충남의 중심도시로서 도약, 잔잔한 감동을 주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 등 예산군의 군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부군수는 충남 당진 출신이며 1978년 예산고등학교를 졸업했고 2003년에는 충남대학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