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연계...조손가구 주거환경 개선 봉사 실시

아산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신흥섭·강연식)은 최근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성복)와 연계해 지역 저소득 조손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11명의 참석해 저소득 조손 가구 이모(용화동)씨의 세면대 보수 및 창호 교체, 도배·장판 교체 작업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로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른 아침부터 더운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집안구석구석 묵은 때를 벗겨내며, 청소에서부터 도배, 장판교체, 호스 및 창호교체까지 각자 분담해 묵묵히 봉사했으며 뒷정리까지 말끔하게 끝내 할머니와 손주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게 만들었다.

이모 어르신은 “죽기 전 손주하고 좀 편안히 살라고 봉사자들이 와서 이렇게 새집을 만들어 주었다”며 봉사에 연신 고맙고 감사하단 말로 눈시울을 적셨다.

이성복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방문하여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 나눔 복지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흥섭 동장은 “매번 지역의 궂은일에 동참해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일일이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온양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0년 넘게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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