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3동주민자치위원회, 청사에 여수 중앙동 제작한 36점 안내판 부착

아산시 온양3동(동장 김형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상)는 최근 행복센터 청사에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전투상황에서 작전지시 신호체계로 썼던 ‘이순신장군전술신호연’(이하 ‘전술신호연’) 36점의 상세한 명칭 설명을 담은 안내판을 부착했다.
 
‘전술신호연’은 자매결연 도시인 여수시 중앙동(동장 정재호) 이순신전술신호연보존회(회장 강용명,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역임)에서 제작한 것이다.

‘전술신호연’은 뱃길로 한나절 이상 소요됐던 진영들 간의 연락체계를 사전교육을 통해 그림 형상의 암호를 만들어 내리는 작전수단으로 용연(우천경보), 중모리연(적을 사방에서 에워싸라), 이봉산연(이봉산 앞바라고 집결하라, 이순신 장군이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명령 후 사용) 등이 있다.

이번 안내판 부착은 지난해 12월 여수시 중앙동을 방문해 2017년 주민자치 신규 사업 협의 당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차원에서 교환한 전술신호연 양옆에 주민들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을 담은 안내판을 부착하게 된 것이다.

온양3동행복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충무공이순신장군의 얼과 정신을 함께 계승하고 상호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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