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희망하는 계층별 차별화된 체험교육 추진 -

군 전역 예정자들이 부여군이 진행한 귀농귀촌 현장체험교육에 참여, 농촌과 농업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석우)가 20일과 21일 이틀동안 군 전역 예정자 42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호평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군 전역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귀농선도농가 우수사례와 농산물 유통, 마케팅 등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귀농귀촌 사례분석, 친환경 농업 등 귀농귀촌 트렌드에 적합한 현장을 직접 찾아 귀농귀촌의 장단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교육 프로그램은 이용우 부여군수 환영에 이은 기념촬영과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장으로 부터 부여군 귀농귀촌 지원 정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전통장 제조·판매·체험농장 방문과 미니장미재배 농가를 찾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농업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2일차 프로그램은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버섯뜰농장(대표 최병국)과 부여딸기사랑농원(대표 정홍기)을 방문, 귀농선배의 성공비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견학은 귀농·귀촌과정의 주의사항을 비롯, 귀농하면서 겪었던 귀농선배의 경험담과 작목에 대한 정보 등 귀농전반에 관한 현실적이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군 전역예정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은 대상자를 군 전역예정자를 대상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보여줘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높이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계층별로 차별화된 체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3월 부여군 귀농귀촌활성화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제일의 귀농귀촌 기반 조성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도시민 45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귀농 5년차 평균소득 일반농가 대비90% 달성 등 지역발전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반기에도 사업이 6억 원을 투입,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귀농인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할 작정이다.

이와 함께 귀농박람회 등 도시민을 상대로 귀농 상담 및 귀농설명회를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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