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불편 개선…신관동 상권 활성화 기대

공주대학 문화거리 조성사업 조감도

공주시가 강북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주대학교 주변을 대학문화 특화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대학주변의 열악한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 그동안 신관동 상가주변은 보행환경이 열악해 상습적 불법 주정차가 잇따라 보행자와 차량이 뒤엉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교통사고 또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도로 상의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장애요인 제거, 안전시설 설치 등으로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보도패턴과 무장애 보도로 걷기 좋은 거리 조성,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을 고려한 디자인 설계, 보도턱과 장애물을 제거, 스트리트프린터를 활용한 보·차도 구분, 주말 등 특정 시간대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주민 편의와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통행을 유도할 수 있는 걷고 싶은 거리, 태마가 있는 거리, 보행 우선거리를 지정 ‘All 락(樂) street’라는 콘셉트의 쾌적하고 명랑한 문화예술의 청춘 대학촌이 조성돼 지역 상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최우선을 둬 사업이 조속히 완료되도록 공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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