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 호수공원 아파트 설계공모시 실력으로 도전
금성백조주택, 호수공원 아파트 설계공모시 실력으로 도전
  • 박길수 기자
  • 승인 2017.06.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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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 탄방동 금성백조주택 본사 사옥 정문


대전 지역 최대 화두인 도안 갑천친수구역(호수공원) 아파트 개발방식을 둘러싸고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 건설업계 간 갈등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예미지 브랜드로 전국에 주택을 공급중인 금성백조주택이 호수공원 설계공모시 주관사로 도전해 메이저 건설사와 한판 승부를 벌일 계획이다.

금성백조주택 임직원들은 지난 8일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제5차 조정위원회가 열린 이후 15일 현재까지 호수공원 아파트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주택 시장에서 수요자들로부터 검증을 받은 ‘예미지’ 아파트인 만큼 치열한 경쟁을 뚫을 자신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 ‘한강신도시 예미지’는 지난 2015년 실시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보유 토지를 활용한 뉴스테이 1차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건설사 3곳 중 하나다.

당시 선정된 건설사 가운데 금성백조주택만 중견건설사이고, 나머지는 대우건설(동탄2), 대림산업(위례) 등 메이저 건설사이었다.

대전시가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제5차 조정위원회에서 1, 2블록 공동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해 민간 주도로 개발하기로 결정했으나 확정까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친수구역법상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해야만 호수공원 1, 2블록 공동주택 설계공모를 통한 사업시행자 선정이 가능하다.

지역 건설업계와 부동산시장에서는 금성백조주택은 전국 도급 순위 60위권 건설사지만 설계나 시공 실력만큼은 업계 정상급으로 평가받는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5만 6067개 종합건설업체의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임도 등을 종합평가한 ‘2016 시공능력평가’ 결과  주택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금성백조주택(4394억 원)은 전국 순위에서 2015년보다 4계단 상승한 60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정성욱 회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인터뷰에서  “향후 부동산 경기를 어둡게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실력 있는 건설사에 기회”라고 밝혔다.

호수공원 1, 2블록 공동주택용지를 설계공모 입찰 방식으로 매각할 경우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삼성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등 대형사들과 겨뤄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금성백조주택 관계자는 “현재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를 분양 중이고 경남 사천과 보령 명천 등에 예미지 아파트를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 도안 호수공원 아파트 분양사업에 대해 거론한 상황이 아니다”며 “대전에 남아 있는 공공택지 용지가 거의 없어 호수공원 1, 2블록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고 실력으로 우열을 가리면 매우 긍정적으로 (본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며 전했다.

금성백조주택은 지난 1981년 창립한 중견 건설사로 현재 주택, 건축, 토목, 부동산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보령 명천택지개발지구 B3블록에 예미지 480가구를 분양했으며, 현재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1770가구, 기업형 임대주택)를 분양중이다.

오는 8월에 경남 사천 예미지(617가구, 재건축), 보령 명천택지개발지구 B1 예미지(51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동탄2신도시 C7블록과 김포한강신도시 Cc3블록의 주상복합 예미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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