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읍번영회 등 9개 단체 동참...시 예산 2400만 원 투입-

꽃길가꾸기사업현장에 황명선 논산시장이 방문, 작업에 매진 중인 지역민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연무읍 제공)


육군훈련소가 위치한 논산시 연무읍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꽃길가꾸기사업을 진행, 도시 미관과 지역 이미지를 쇄신 시켜 나가고 있다.

논산시 연무읍번영회는 지난 해  2400만 원에 이르는 주민참여예산을 시에 신청, 올해 관내 연무읍 대로변을 중심으로 꽃길 가꾸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에는 연무읍번영회을 비롯 읍 관내 9개 사회단체가 적극 참여, 도시미관 개선과 함께 지역 화합의 기회도 되고 있다.

연무읍번영회 안일순 회장은 "연무읍은 연간 130만명에 이르는 입영장병과 면회객들이 찾아온다"면서 "완벽한 꽃길가꾸기 사업을 추진,  아름다운 지역의 모습을 외지인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꽃길가꾸기 사업은 연무읍 일원 논산IC-동산사거리-연무로타리 주변에서 현재 진행 중이다.

중장비가 동원되고 자발적으로 동참한 각 사회단체 회원들이 화단을 만들고 벌개미꽃과 꽃잔디, 달맞이 꽃묘 등을 식재 중이다.

지난 10일 1차 식재에 나선 각 단체 회원들은 오는 18일 2차 식재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연무읍 전경애 읍장은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꽃길 조성에 적극 동참해주신 각 기관단체장과 읍민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아름답고 살기 좋은 연무읍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연무읍 꽃길가꾸기사업에 참여 중인 관내 사회단체는 연무번영회 외에 연무이장단협의회(회장 천재규)과 연무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례), 연무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철), 연무읍생활체육회(회장 이홍근), 적십자사연무봉사회(회장 윤연홍), 연무선·후배연합회(회장 김수경), 연무남성의용소방대(대장 조명래), 논산시연합엄마순찰대(대장 허명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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