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위원들간 지혜 모아-

부여군배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가 최근 부여군청 브리핑룸에서 이용우 위원장(부여군수) 주재로 진행됐다.(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이 올 가을 치러질 '제63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최근 군청 브리핑룸에서 제1차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이용우)를 갖고 백제문화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이용우 위원장(부여군수)를 위원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는 세계유산 등재지구와 부여군 대표 관광지를 연계, 행사장을 확대 조성하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또 백제문화제 기본계획과 예산심의는 물론 개선 방안 등을 놓고 위원들간 폭넓은 의견들이 개진됐다.

올해 진행될 백제문화제는 한·중·일 문화 예술  공연과 역사문화행렬 등 상호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를 백제문화제의 국제화를 위한 한류 원년의 해로 삼은 군은 기존 '귀문의 부활'등 콘텐츠 강화 및 신규프로그램을 전국 공모제로 채택, 백제문화제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살린다는 각오다.


부여읍 구교리 구드래 선착장과 강 건너편인 규암면 신리 왕흥사지터를 연결하는 260여m의 '백마강 옛다리'(부교)는 코스모스가 만개하는 백마강에 설치해 관광객들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백마강 옛다리'를 중심으로 백제문화단지와 부여시장, 주행사장과 연결되는 구간에 사비왕궁열차 운행도 추진된다.

이용우 위원장은 "올 백제문화제는 축제의 본질적 측면인 '대동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겠다"며 소속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인 백제문화제는 세계유산 등재 지구와 함께하는 도심형 축제다.

올해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부여읍 일원에서 '한류 원조! 백제를 만나다'를 주제로 8일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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