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대전․충남지방병무청‐대전지방보훈청, 병역이행 단계별 맞춤형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 위한 업무협약 -

대전지방보훈청 강윤진 청장과 구재서 육군훈련소장, 대전·충남지방병무청 백운집 청장(사진 왼쪽 부터)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육군훈련소 제공)


병역이행에 대한 단계별 맞춤형 통합 관리 및 지원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최근 육군훈련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육군훈련소(소장 구재서)와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백운집),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윤진)간 맺어졌다.

협약을 통해 기관 간 병역이행자에 대한 정보 공유부터 취업정보 제공까지 상호 긴밀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또 병역 전·중·후로 구분, 병역이행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병무청은 입영 전 실시한 병역판정검사 결과 등의 입영자에 대한 정보를  훈련소와 공유하게 된다.

육군훈련소는 입영 후 실시되는 인성검사 결과와 병무청 병역판정검사 자료를 통합 관리, 자대 배치 후 병력관리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 전역 후 보훈청은 취업맞춤특기병에 대해 군 복무 간 취득한 자격 및 기술과 관련된 취업정보를 제공 하는 등 병역이행자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취업, 그리고 의료지원을 위한 제대군인 신청서 접수,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에 나선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제 공동개최 등을 통해 병역이행자들이 명예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협약식 자리에서는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30년 이상 장기근속으로 집안 가족 5명이 국가유공자으로 등록된 병역명문가 육군훈련소 예산과장 임영길 중령의 가족이 소개됐다.

병역명문가족 소개 후 3개 기관장들은 "앞으로 이같은 사례들을 적극 발굴, 홍보를 통해 건강한 병역문화 정착과 명예로운 보훈문화 확산에 전력을 기울이자"고 약속했다.

구재서 육군훈련소장과 대전·충남지방병무청  백운집 청장, 대전지방보훈청 강윤진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역이행자들이 입영 전부터 제대 후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육군훈련소 관계자는 "훈련소는 앞으로 지역 병무청 및 보훈청과 함께 병역이 명예로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을 각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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