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소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및 1개소 지속적인 모니터링 후 지정여부 결정 -

제5차 부여군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 장면.(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가 최근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5차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심의회를 가졌다.

부여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 심의회는 산사태 취약지역 2개소와 토석류 취약지역 21개소 등 23개소에 대한 현지조사와 심의 위원들 토론이 있었다.

회의를 통해 소유주가 이의를 제기한 1개소는 심의 유보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닝 결과에 따라 지정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상정된 22개소는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심의지정,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을 우선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22개소가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군은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군은 앞으로 토지 소유자 및 주변거주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을 거쳐 부여군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 고시하게 된다.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곳은 사방댐, 계류보전, 산지보전 등 사방사업의 실행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관리를 통한 산림재해 제로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주민과의 유기적인 공조로 산사태로부터 안전한 부여군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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