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아동과 후원자 연결시켜 아이들이 행복한 부여 만들기 강화 -

부여군-기아대책 업무협약 체결 모습.(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이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대표 유원식)과 충남 최초로 '아이들이 행복한 부여 건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

부여군청에서 최근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한영배 부군수와 기아대책 고후남 부문장 등 6명의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 아이들이 행복한 부여 건설을 위해 상호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여군은 저소득층 결연대상인 아동·청소년을 전수 조사, 추천을 하게 된다.

기아대책은 선정된 취약계층 아동과 후원자를 맺은 뒤 후원금과 물품지원은 물론 사례관리, 캠프 등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기아대책 고후남 부문장은 "기아대책에 먼저 업무협약을 제의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부여군 처음"이라며 "아동복지에 큰 관심을 준 부여군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도시에 집중되어있는 많은 후원자들과 지자체의 소외된 아동들을 긴밀하게 연결, 지속적인 후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부여군 저소득층 아동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영배 부군수는 "아동복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기아대책측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소외된 저소득층 아동들 발굴이 보다 촘촘해 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 협약이 소외된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효과가 나타나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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