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도민의 염원을 담아 대회의 성공개최 기원

황선봉 예산군수가 주선녀에게 채화된 성화를 전달받고 있다

‘가슴 뛰는 감동체전, 함께 뛰는 행복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되는 제23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화가 8일 가야산에서 채화됐다고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23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성화채화식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군 의원, 장애인체육회, 군청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화채화에 앞서 보부상 농악대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황선봉 군수가 초헌관을 권국상 군의회의장이 아헌관을 이재승 예산경찰서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천제봉행을 했다.

이어 칠선녀의 성무공연이 진행됐으며 주선녀가 성화를 채화하고 채화된 불씨를 황선봉 군수에게 전달하고 다시 김흥영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에게 인계해 성화 봉송 길에 올랐다.

채화된 성화는 ▲내포신도시 ▲신례원역 ▲예산역 ▲주교오거리 ▲KT예산지점 ▲예산읍 분수광장 등 내포신도시와 예산읍 주요시가지를 42명의 봉송주자와 함께 달려 군청 광장에 안치됐으며 개막 당일인 오는 9일 성화점화로 대회의 개막을 알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이어 올해 열리는 장애인체육대회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며 “오늘 열린 채화식이 장애인체육대회를 밝히고 군민과 도민의 염원을 담아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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