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개 무더위쉼터 에어컨 설치 완료...폭염 T/F팀 9월말까지 운영-

부여군청 전경.(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무더위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시킬 작정이다.

군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부서간 T/F팀을 구성, 적극 대처한다.

9월 말 까지 운영될 예정인 폭염 T/F팀은 가족행복지원실과 안전총괄과, 보건소 등 관련 실·과·소를 중심으로 구성해 놓고 있다.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는 물론 무더위 쉼터 관리, 영농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 예찰,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 등 군민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할 게획이다.

군은 특히 폭염특보 발령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최소화는 물론 효율적 폭염 대응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폭염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군 관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19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또 올해는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관내 457개 경로당에 에어컨을 이달 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194개소도 에어컨이 추가 비치돼 무더위 휴식처로 역할이 기대된다.

효율적인 무더위 관리를 위해 마을이장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지역자율방재단원, 공무원 등 731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 적극 대처한다.

이외에도 폭염특보 등 관련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폭염 취약계층 방문 건강 체크, 안부전화,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지키기 홍보활동 등 폭염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올해 여름철 평균기운온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고 추진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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