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불(不)사항 적극 발굴, 3000여건 처리...시민호응 높아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3불(불편, 불만, 불결)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주를 건설하기 위해 현장 위주의 맞춤형 생활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5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생활민원팀을 신설하고, 본청 11개반, 읍·면·동 16개반 등 총 27개반 91명의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주민편익시설이나 공동시설의 보수,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등 주민의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주력, 2017년 4월까지 총3079건의 생활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했다.

분야별 실적을 보면, 도로관련 민원이 238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경분야 177건, 교통시설분야 123건, 불법단속분야 123건, 광고물분야 117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민원이 제기될 경우 현장을 직접 방문, 문제점을 파악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타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해당기관으로 통보해 조치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이와 같은 높은 호응이 가능했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 생활민원은 시민불편 즉시 해소를 위해 즉결처리를 원칙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즉시 해결이 어려운 민원도 끝까지 민원처리 결과를 확인하여 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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