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뿐인 맞춤음식 ‘모유’ 먹는 아기 다 모여라-

부여군청 전경(사진=부여군 제공)


'제17회 부여군 건강한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오는 22일 부여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저 출산 극복 및 인구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된다.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모유의 장점을 널리 홍보, 모유수유 인구를 확대하는 데 대회가 크게 기여 중이다.

최근 4년간 부여군 모유수유 현황을 보면 2013년 45%을 비롯 2014년 51%, 2015년 42%, 지난 해 43% 등 증감을 되풀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분유로 수유하는 산모의 비율이 높아진 관계로 군은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회 참가대상은 군내에 거주하는 생후 4~6개월 모유수유아(2016년 12월 7일~올 3월6일  출생아)이다.

참가신청서 1부(최근 1개월 이내 찍은 사진 부착 3*4인치)와 주민등록등본, 아기수첩을 가지고 보건(지)소에 6월 9일까지 신청·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기는 보건소에서 1차 서류심사 후 본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신장, 체중, 발달상태, 엄마와의 애착관계, 정서적 유대감 등을 심사하여 이중 1, 2, 3등으로 선발된 아기는 충청남도 건강한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출산을 장려하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면서 모유수유를 실천하고 있는 가정들의 적극적인 대회 참여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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