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가 군을 대표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근 선수들 연습장을 찾은 이 군수는 부상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선수들은 오는 15~18일 4일동안 계룡시 계룡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 부여군의 명예를 걸고 타시·군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각종대회 시 마다 놀라운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게이트볼 선수들 연습장을 첫 방문지로 택한 이 군수는 연령대가 있는 선수들의 안전에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부여중(씨름)과 부여학생수영장(수영), 궁도장(궁도), 규암초(육상), 외산중(유도), 금성체육관(복싱), 군민체육관(볼링, 배구, 축구) 등도 잇따라 방문, 저녁시간을 이용 훈련 중인 선수들과 만나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 부여군은 선수단과 임원 등 모두 452명이 18개 종목에 참가,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지난해 준우승을 거머줬던 검도는 우승을 목표로 맹훈련에 돌입하는 등 최고의 성적이 기대되고 있는 상태고, 개인전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최상의 기량을 펼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 중이다.

이 부여군수는 "때 아닌 더위와 싸우며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있는 선수들의 장한 모습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순위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에 임하고 특히 부상에 유념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