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교육지원청 맞은편 쌈지공원 모습.

청양군이 시가지 내 도시 숲 경관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생동감 있고, 활기 넘치는 도시 건설을 위해 군 청사 주변에 수선화 등 구근류와 청양의 상징 고추·구기자를 표현한 향나무를 식재하고, 중앙분리대에 황금사철과 홍매자를 식재해 사시사철 특색 있는 도로 경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 청양교육청 앞 자투리땅에 석가산을 형상화 한 도시 숲(녹색 쌈지 숲)을 만들어 청양을 들어서는 통행인의 볼거리 제공과 인근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하도록 하는 등 조그마한 공한지로 알뜰히 활용해 생활권 녹색 공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이 밖에도 대한어머니회, 라이온스클럽, 의경어머니회 등 민간단체를 통한 자발적 참여로 도시 숲을 조성해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군 산림축산과 공원녹지팀 관계자는 “도시녹화운동을 더욱더 홍보해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도시 숲 만들기에 온 군민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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