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7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동종 자치단체별로 예산집행실적, 민간실집행실적, 재정규모 등 3개 항목으로 평가를 실시, 군 단위는 82개 군 중 16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군은 올해 1분기 목표액 1344억 원 가운데 809억 원을 집행함으로써 전년대비 2.82% 상승한 60.19%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 부서장 직무성과 평가항목에 신속집행을 추가하고, 연초부터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부진부서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집행률을 높임으로써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은 “각 부서간의 긴밀한 협조가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말 이․불용액을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5년 인센티브 7000만 원, 2016년 인센티브 8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