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의회 승인…보통교부세 450억, 도내 최고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당초예산 대비 1500억 원 증가한 7060억 원 규모의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의회에서 승인받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재원은 지방교부세 630억 원, 국(도)비 340억 원, 전년도 예산절감분 300억 원 등 총 1500억 원이며, 지방교부세 중 보통교부세는 전년 대비 45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충남 시·군중 가장 많은 금액을 확보했다.

이는 공주시 공무원의 인건비·경상비 절감과 철저한 예산 관리를 통해 이룬 성과로 시 역대 최고액이기도 하다.

이번 추경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장기간 주민들이 숙원해 왔던 사업에 집중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도시계획도로, 농어촌도로 개설 등 편리한 도로망 구축에 580억 원 ▲한옥지원 사업 등 관광자원 개발에 200억 원 ▲못자리 상토지원 등 농업분야에 200억 원 ▲읍면동 생활불편 주민숙원사업 해소에 100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 등 사회복지 분야 52억 원 등이다.또한, 국비보조 사업인 공주대교 보수 등 4건 35억 원은 정진석 국회의원과의 노력으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으며, 도비 사업은 경로당 신축·보수 등 소규모사업으로 도비 8억 원에 시비 12억 원을 보태어 어르신 생활불편 해소사업에 반영했다.

오시덕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경로당 신축보수, 마을안길, 농로포장 등 시민생활불편 해소 사업을 빠짐없이 조사해 꼼꼼히 예산에 반영했으며, 시 발전을 위한 개발사업과 관광·농업 등 분야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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