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장 및 8개 공선회 임원 참석해 가격하락 원인, 향후 전망 등 현장 소리 들어 -

이용우 부여군수(사진 오른쪽에서 두번 째)가 서울 가락동 시장을 찾아 농산물 가격을 동향을 파악했다.(사진=부여군청 제공)

이용우 부여군수가 지난 20일 밤 서울 가락동 시장 등을 찾아 농산물 가격 동향을 파악했다.

최근 경기침체와 농산물 과잉 출하로 굿뜨래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데 따른 차원이다.

이 군수 가락동 시장 방문에는 농협부여군지부 백남성 지부장, 소지담 부여 농협장과 부여읍 8개 공선회 임원들이 동행 했다.

이날 밤 10시 가락동시장에 도착한 이 군수 등은 시장 내 동화청과, 중앙청과, 농협가락공판장, 한국청과 등을 찾아 농산물 가격을 살펴봤다.

또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대응방안도 현장에서 모색하면서 전국 농산물 유통가격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유통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시장을 나온 고객들을 상대로 굿뜨래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시장 관계자들에게 부여군 농산물이 안정적인 가격으로 유통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대형청과 유통관계자들은 최근 농산물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을 외국농산물 수입, 쌀값 하락으로 인한 작목 전환을 꼽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품목별 월별 지역적으로 출하가 유지됐지만 현재는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물량이 출하, 공급이 넘쳐나는 상황이라는 말도 했다.

청과판매점 업주들은 가겨 하락 대응책으로 품질의 고급화, 소포장화, 품종의 다변화 등을 주문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군수는 "이번 유통시장 방문으로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한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부여군 차원의 차별화된 농산물 유통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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