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사진관’ 전시회, 7080공연, 임미영과 난타 두드리기 등 열려

지난해 의좋은 형제 장터 모습.(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 대흥면 의좋은 형제 공원에서 열리는 ‘의좋은 형제 장터’가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8일 봄맞이 개장을 한다.

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회장 이명구)가 주관하는 의좋은 형제 장터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 이번 장터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농사진 농산물이 판매되고 지역 짚공예 명인 작품이 전시되며 놀이마당에서 여러 가지 공연이 펼쳐진다.

농산물코너에서는 ▲쑥, 머위, 돼지감자 등 갖가지 봄나물과 ▲참깨, 들깨, 참쌀, 현미, 보리쌀, 서리태, 팥, 녹두 등 곡물류 ▲주민들이 직접 만든 들기름, 참기름, 각종 효소, 블루베리 모종 ▲마을 영농조합에서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 장아찌 등이 판매돼 장을 풍성하게 한다.

또 장터놀이마당에서는 임미영과 난타 두드리기, 7080공연이 오후 내내 펼쳐지며 짚공예 만들기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장터 한가운데에서는 대학생 자원봉사활동인 ‘청년ON’의 ‘아토(선물이라는 뜻)사진관’ 전시회가 열릴 예정으로 전시회에는 대학생들이 찍은 우리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 사진이 예쁘게 전시돼 장터를 더욱 훈훈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구 회장은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봄을 맞아 개장한 이번 장터에는 풍성한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농산물을 구입하고 다양한 공연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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