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사전 수요조사 및 업무협약 체결 완료

지난 3월 31일 LED 조명등 교체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한 황선봉 예산군수(왼쪽)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 정명해 지사장.

충남 예산군은 관내 에너지복지사업의 일환으로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LED 조명등 교체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도비 4억2500만 원, 군비 7500만 원 등 총 5억 원을 투입해 관내 375개소 경로당의 노후된 조명등을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할 계획으로, 경로당을 쾌적하고 밝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전기 소비전력을 50% 줄여 연간 약 50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LED 조명등 교체 대상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 노후 등기구 3077개를 파악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조명등 교체와 전기설비 안전점검 병행 실시로 전기로 인한 화재 및 인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지사장 정명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4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LED 조명등 교체사업으로 에너지복지 구현과 어르신들에게 시각적 편안함 제공, 온실가스 감축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에너지복지사업을 발굴 추진해 에너지 및 비용 절감,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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