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여성농업인 등 초보 농업인 ‘반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 관내 100개소 오지 마을 중심으로 직접 방문, 농기계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업 기계 순회 교육은 농기계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 마을로 직접 찾아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등의 농기계를 수리하고, 기계별 올바른 사용 요령, 보관 및 점검 방법, 도로 주행 시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평소 농기계의 보관·관리 요령과 귀농자,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 운전·정비 요령 등에 관한 교육도 실시해 초보 농군들의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수리 비용은 군 조례에 의거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상으로 공급하고 그 이상의 부품은 농업인이 실비를 부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 기계 순회 교육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적기 영농 추진에 큰 도움을 주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농기계 수리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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