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과 저렴한 땅값, 사통팔달은 기업경쟁력도 으뜸

대단위 당진석문국가산업공단 조성지를 항공촬영한 모습

주거 및 대학교와 산업단지까지 복합 형태로 조성돼 기업하기 좋은 곳, 국가산업단지 중 당진석문국가산업공단(석문공단)만한 곳이 또 있을까?

석문공단은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와 고대면 성산리 일원에 1201만 2000㎡(364만 평) 규모로 2008년 착공, 2015년 준공됐다.

이로써 석문공단은 기업하기 좋은 곳, 명당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올 3월 호서대학교 석문캠퍼스(당진산학융합지구 산학융합캠퍼스)도 문을 열어 현재 신소재공학과와 로봇자동화공학과, 자동차 ICT공학과 등 3개 학과가 학사일정에 들어가 열강 중이다.

석문공단은 1081만㎡(32만7500평) 산업지구와 120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되고 120만 2000㎡(36만5000평) 규모의 주거 지구에도 행복주택이 건설 되고 있다. 근로자들의 산단 접근성을 염두에 둔 게 눈에 띈다.

특히 충남당진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으로 지난 2일 호서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 개교로 학사일정에 들어가 기업이 요구하는 산업인력 수급이 용이해진 점도 석문공단의 가치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호서대 석문 캠퍼스는 산업현장의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업연구동에서는 재직자의 직무능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기업의 각종 개발연구(R&D) 지원과 중소기업 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석문공단의 특별한 장점이 주목을 끈다.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빼놓을 수 없다.

육지와 바다, 하늘 길도 손에 잡힌다.

공단을 연결하는 중심축인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는 20분이면 충분하다. 또 지난해 개통된 국도 38호선과 지방도 615호선도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를 직통으로 연결된다. 사통팔달 교통망이다.

서해선 복선전철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인 가운데 이 전철과 석문공단을 잇는 ‘아산석문산단선’은 제3차 국가철도구축계획에 반영돼 석문공단까지 철도가 놓일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물류 수송의 이점은 가히 혁명적이다.

하늘 길인 인천국제공항도 손에 잡힐 거리에 있다. 당진 항과의 거리는 불과 20㎞ 턱밑에 위치해 해외수출에도 유리하다.

석문공단의 3.3㎡(평)당 공급단가는 72만 원대다. 인접 고대·부곡 국가산업단지, 경기도 평택포승 국가산업단지보다 저렴하다.

석문공단의 주요 유치 업종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 ▲1차 금속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R&D와 인력양성, 고용이 선순환 하는 산업생태계를 갖추고 항만과 철도, 도로, 하늘 길까지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석문공단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당진시는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분양과 관련한 내용은 당진시청 기업지원과(☎041-350-4082) 또는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당진사업단(☎041-350-837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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